경기도 첫 지카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환자의 거주지가 모현면 인접도시인 경기도 광주시로 알려지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베트남 호치민을 방문한 뒤 15일 귀국한 J모(41.여)씨가 국립보건연구원 검사 결과 지카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J씨는 지난 19일부터 관절통과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해 28일 분당제생병원을 찾았다가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이날 오후 5시경이었습니다. J씨는 혈액과 소변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하네요.

보건 당국은 그녀가 베트남 체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는군요. 다행히 환자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산부도 아니고요.

경기도는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입국 시 동행한 어머니와 남편, 자녀 3명도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남경필 지사의 ‘방역망 강화’ 주문에 따라 광주 지역에 대한 방역소독과 모기 감시, 방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마침 휴가철과 맞물리면서 걱정이 더 큰데요. 주민 여러분도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감염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셔야겠습니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관련 정보를 꼼꼼히 알아보고 가세요.

그런 의미에서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지카바이러스 관련 ‘Q&A’를 소개합니다.

Q. 지카바이러스(Zika virus)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A.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의해 감염되며, 지카바이러스가 확인된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은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Q. 국내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에 감염될 가능성이 없나요?

A. 아직까지 국내 감염사례 및 해외 유입사례가 보고가 없으며 유행국가에 여행할 경우만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Q.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A. 보통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3~7일이 지나서 증상이 시작 되고 최대 잠복기는 2주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관절통, 눈 충혈이 있고 그 외 근육통, 두통, 안구통,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며 3~7일 정도 지속될 수 있고 중증 합병증은 드물고 사망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습니다.

Q.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예방하나요?

A. 현재까지 예방접종은 없으나 모기 노출을 최소화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방법은 활동 시 모기기피제 사용, 긴소매, 긴바지 착용을 하고 수면시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임신부인데 나와 태아를 위해 무엇이 필요하나요?

A.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로의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여행이 불가피한 경우는 여행전 의사의 상담을 받고 여행국가에서 모기 회피에 대해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임신중에 발생국가를 다녀왔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여행에서 돌아와 2주 이내에 발열, 발진, 관절염, 충혈 등 지카바이러스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면서 해외 여행력을 꼭 이야기 해주세요. 태아에게 어떠한 영향이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하기 위해서는 산부인과에서 산전 진찰을 통해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습니다.

Q.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무엇을 해야 하나요?

A.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이 필요하고 모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하여야 합니다. 치료 완료 후 최소 1개월 동안은 헌혈하지 않습니다.

보신 것처럼 아직 국내에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는데요. 그럼에도 세상일은 모르는 거니 늘 주의해야겠습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라는 점, 꼭 기억하세요.

본명은 박재영. 미디어모현 대표기자입니다. 용인시 모현읍 출신으로 크레이티브한 작업을 좋아합니다. 기획하고 취재하며 (촬영하고) 글 쓰는 일을 10년간 해왔습니다. 미모를 통해 지역과 세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길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