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을 대표하는 축제 ‘포은문화제’가 오늘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정몽주 선생 묘역 일원에서 열립니다. 포은 선생 묘역은 모현면 능원리에 있다는 거 다들 아시죠? 그래도 혹시 모르니 주소부터 알려드릴게요.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 219번지]

벌써 13회째를 맞는 포은문화제는 용인시의 지원을 받아 용인문화원이 주최하는 행사인데요. 고려시대 충신 포은 정몽주(1337-1392) 선생의 지고한 정신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고유제와 함께 시작되는 행사는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한시백일장과 경기도청소년국악경연대회, 오페라 공연, 가곡합창제, 다문화가족 전통혼례 등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져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관혼상제’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포은문화제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천장행렬. 포은 선생의 묘를 고향인 경상도 영천으로 이장하는 모습은 10일 오전 9시부터 재현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행사가 열리는 묘역 일원에서는 3일간 포은골든벨과 거리아티스트 공연 외에 각종 체험 및 전시부스가 운영되는데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세부일정을 참고하세요.

한편 포은문화제는 조선 태종 6년(1406) 포은 선생의 묘를 개성 풍덕에서 고향인 경북 영천으로 옮기던 중 지금의 용인 풍덕천동에 회오리바람이 일면서 명정이 날아간 자리에 묘를 모신데 기원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콘텐츠 분야 대상을 받아 그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알찬 콘텐츠가 많으니 이번 연휴기간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미디어모현도 취재하러 갑니다!

​<이미지 출처 : 포은문화제 홍보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