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면의 12월 ‘읍 승격’ 소식에 대한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운데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 ‘읍 승격 후 달라지는 점’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모현읍이 되면 무엇이 바뀌는 걸까요?

용인시 자치협력과 관계자 말에 따르면 크게 3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 조직 확충에 따른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

우선 모현의 행정기관이 면사무소에서 읍사무소로 전환됨에 따라 조직이 확충됩니다. 기존 ‘산업개발팀’이 ‘건설팀’과 ‘산업팀’으로 쪼개져 부서가 4개에서 5개로 늘어나는데요. 당연히 공무원 또한 증가합니다. 모현은 3~5명 증원이 예상된다는군요.

공무원 증원으로 인해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조금이나마) 감소하면 면이었을 때보다 민원처리 속도가 (다소) 빨라져 주민 입장에선 보다 높은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 관계자는 “산업개발팀의 경우 읍이 되면 업무가 두 분야로 나눠지기 때문에 건설업무는 건설팀에서 맡고, 농업업무는 산업팀에서 맡게 된다”면서 “업무가 분장되면 민원처리 속도가 단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 개발 여건 확대로 ‘도시화’ 진전

또 하나의 변화는 개발 여건이 확대된다는 겁니다.

개개인의 시각 차이는 있겠지만, 면은 ‘시골’이란 이미지가 있고 읍은 ‘도시화’라는 이미지가 있다 보니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 심사기준 요인에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읍이 되면 면이었을 때보다 개발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산 또한 면일 때보다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 “나 이제 읍민이야” 주민 자긍심 높인다

마지막으로 주민 입장에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는데요. 용인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면민’보다 ‘읍민’에 대한 자긍심이 더 강한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론, 주민 각자 느끼는 바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말이죠.

이밖에 읍 승격 후 당장 느낄 수 있는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일각에서는 읍이 될 경우 세금을 더 납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갖고 있는데요. 이 같은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하네요. 낭설이라는 겁니다. 그렇다고 세제혜택이 있는 것 또한 아니고요.

시 관계자는 “읍 승격에 있어 가장 큰 변화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조금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면서 “모현 2만6천 주민들의 민원서비스가 향상된다는 건 분명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