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가 2년 연속 흑자를 내면서 2003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용인시에 이익배당을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공사는 8일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해 860억4977만원 매출에 89억82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결산 결과를 확정하고 시에 10억1000만원의 배당을 결정해 보고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6년 1013억원 매출에 56억5928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낸데 이어 지난해 다시 대규모 이익을 내는 등 흑자 기조가 이어짐에 따라 이번에 배당까지 이르게 된 건데요.

공사가 대규모 이익을 낸 것은 전년도에 비해 용지매출이 줄어 전체 매출은 감소했으나 환지개발 수익과 연체대금 회수를 포함한 기타영업외수익 등이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는군요.

용인도시공사는 지난해 연말 용인시가 2014년 재정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출자했던 89억원 상당의 김량장동 89일대 토지 2673㎡(현 감정평가액 93억원 상당)까지 반환한 바 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한때 도산위기에 몰렸던 공사의 경영이 완전히 정상화됐음을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것”이라며 “이번 배당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모든 사업 수익을 시민을 위해 환원하는 등 시민기업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