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나 사별 등의 이유로 미성년인 자녀와 엄마가 살고 있는 가정을 우리는 ‘모자가정’ 또는 ‘모자가족’이라 합니다. 엄마와 딸, 혹은 어린 아들이 있는 모자가정 세대는 아빠가 있는 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요.

최근 전국에서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로 꼽힌 용인시가 올해부터 경기도와 함께 모자가족 범죄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2015 홈방법서비스’라는 타이틀로 지난 8월 처음 신청자를 모집한 이 사업은 전문보안업체를 통해 24시간 보안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여성이 가구주인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거주지 출입문 등에 감지센서가 설치되고 보안요원을 호출할 수 있는 무선비상벨이 장착되는데요. 용인시는 홈방범서비스 초기 설치비 10만원과 월 이용료 9천900원을 2년간 지원합니다.

신청을 원하는 모현 주민들은 모현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신청대상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 중 모자가족 또는 청소년모자가족 세대로 맞춤형 급여(주거·의료·교육) 중복 가구 신청도 가능합니다.

단, 생계급여 가구는 신청할 수 없으며 신청자 집에 사용 중인 유선인터넷 회선과 공유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용인시는 현재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11월 30일이 마감이니 관심 있는 지원 대상자가 있다면 늦기 전에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용인시 여성가족과 한부모가족 담당자(324-2326)에게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