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에서 25년째 살고 있다는
직장인 최윤희씨께서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비파담 만풍’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용인8경 중 제7경으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데요.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조선시대 문인
약천 남구만(1629-1711) 선생이 살던
모현면 갈담리 파담마을의 가을 단풍을
바로 ‘비파담 만풍’이라 합니다.

약천 선생은 이 자리에 정자를 짓고
비파를 타며 경치를 즐겼다고 하네요.

당시 이곳은
울창한 숲 속 사이로 흐르는 시원한 물줄기가
한 폭의 그림 같았다고 전해집니다.

비록 조선시대 당시의 모습은 아니지만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윤희씨는 모현면 주민들과 함께
지나간 가을을 추억하고 싶다며
귀중한 사진을 보내주셨는데요.

올해 가을,
‘비파담 만풍’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